부의장에는 권건영·신민호·이철호·김영완 후보, 부회장에는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등 7명
대한의사협회 제28대 대의원회 신임 의장에 임수흠 전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오늘(26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67차 정기대의원 총회 석상에서 임수흠 신임 의장은 이창 후보와 3차 결선투표 끝에 제적대의원 220명중 111표를 얻어 신승했다.
제28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에 당선된 임수흠 전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오늘(26일) 오전 K호텔에서 개최된 의협 대의원총회의 대의언회 의장 선거 투표 모습.
임수흠 신임 의장은 “대의원 의장 선거과정이 전무후무했다. 의미있는 선거라 생각하고 출마 선언때 한 약속을 충실히 이행해 대의원회가 바로 서도록 노력하겠다. 선배 의장단 고생에 보답하는 뜻으로 노력하는 의장되겠다. 존경받는 대의원회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대한의사협회 신임 부의장에 선출된 신민호, 권건영, 김영완, 이철호 부의장(사진 좌측부터)
의협 정관에 따라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는 7명의 후보가 등록, 전자투표 끝에 권건영(의학회)·신민호(서울)·이철호(대전)·김영완 후보(충남)가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에는 선거없이 김숙희(서울특별시의사회장)·김봉옥(충남대병원장)·이원철(가톨릭의대 교수)·조원일(충북의사회장)·김주형(전북의사회장)·변태섭(울산광역시의사회장), 강청희 상근부회장 등 7명 확정됐다.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에 선출된 강청희, 김주형, 조원일, 이원철, 김숙희, 김봉옥, 변태섭 부회장(사진 좌측부터)
11명이 출마한 대한의사협회 감사에는 유혜영(서울), 이원우(부산), 정능수(경북), 김세헌(경기)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신임 감사에 선출된 김세헌, 정능수, 유혜영, 이원우 감사(사진 좌측부터)
의협 중앙윤리위원은 집행부에서 추천한 박석건·장선문 회원이 보선됐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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