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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신임 각구의사회장에게 듣는다 - 강한 의료계를 위한 우리의 각오'
특집 : `신임 각구의사회장에게 듣는다 - 강한 의료계를 위한 우리의 각오'
  • 의사신문
  • 승인 2015.04.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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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사회 최덕주 회장

회원들의 적극 참여 이끌어 강한 의료계 토대 마련 

제40차 정기총회에서 제15대 강남구의사회장으로 부름받은 최덕주 인사드립니다.
 현 시기는 우리 회원들에게 참으로 힘든 때입니다. 외부적으로는 원격의료,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허용, 리베이트 쌍벌제 등 산적한 의료 현안들이 있습니다.
 의정협상의 파열로 인해 대정부 투쟁을 힘겹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들은 우리를 이기적인 이익집단으로 여기며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또 어떠하였습니까?
 역사상 유래가 없는 협회장 불신임이 발의돼 대의원총회에서 통과되어 회원들간의 반목과 불신이 쌓이는 시련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의료계의 수장이 바뀐 중요한 시점입니다. 서울시 구의사회장 25명 중에서 20명이 새롭게 선출되었습니다.
 또한, 제38대 추무진 회장이 새롭게 선출되어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회원들은 의협의 활동과 구의사회의 활동에 무관심합니다. 협회장 선거의 투표율은 저조하며, 회원들 제각각 입장이 달라서 단합된 투쟁의지를 볼 수 없습니다.
 강남구의사회의 경우 한달에 20여명이 폐업을 합니다.
 구의사회와 의협에 신경쓸 수 있는 여력이 안 되는 회원들이 그만큼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회원들의 무관심과 외면이 초래한 폐혜는 고스란히 회원들에게 돌아옵니다. 빈약한 지지율, 부족한 대표성, 의사결정의 왜곡 등은 의사협회를 작고 힘 빠지게 만들며, 결국에는 의사 회원들의 권익에도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강한 의사회와 의협을 만들고, 이를 통해야만이 회원들의 권익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소통과 화합을 위해서는 여러분들도 회원의 의무를 다하고, 그로인하여 여러분의 권리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사회를 바라보고 의사회에 대해 충고와 격려와 질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역량이지만 강남구의사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롭게 강한 의협이 재탄생하는 기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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