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사회는 지난 26일 천안 세종웨딩컨센션에서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 선출 및 2015년 사업계획안과 새 예산을 확정했다.
박상문 신임회장은 “제28대 집행부를 제대로 이끌고,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중앙회의 결정을 회원들에게 잘 전하고 회원의 뜻이 의협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의원들의 도움으로 이웃 회원이 진심으로 고마워할 수 있는 회무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회비 납부를 종용하기보다, 수익사업을 통해 의사회 재정 건전화를 만들겠다"며 "의사회원들이 회비를 내고 싶어 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충남의사회는 신임 의장도 선출했다. 의장은 단독출마한 김영완 의장이 당선됐다. 김 의장은 '3선' 의장으로서 앞으로 3년 간 충남 대의원회를 더 이끌게 됐다. 임기는 4월 1일부터다.
2015년 사업계획안은 건보공단 및 심사평가원 간담회, 충남 복지환경국, 보건위상과 간담회, 학술위원회 개최, 등반대회 개최, 의학연수교육 개최, 단국대병원·순천향대병원 임원 간담회 등이다.
의협 건의안으로는 △충청남도의사회 회장 선출방식 변경(직선제) △중앙대의원선출방식(직선제) △의협 중앙대의원의 세종특별시 할당 몫으로 의협에 당연직(고정직) 중앙 대의원 1명과 비례직중앙대의원 1명을 배정해 줄 것 △대한의사협회를 행정수도인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을 건의 △충남의사회 회칙의 개정 및 정비 △회비 납부율 제고 등을 채택했다.
올해 새 예산은 2억 1739만 6018원이다.
홍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