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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도학회 '자기공명의학회'…국제학회 입지 구축나서
아시아 선도학회 '자기공명의학회'…국제학회 입지 구축나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5.03.31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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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국제학회 개최, 25개국 750여명 국내외 유명 연자 참석

아시아 대표 자기공명학회로 성장하고 있는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가 ‘국제학회’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총력을다하고 있다.

대한자기공명의학회(회장․서진석)는 지난 27일~28일 양일간에 걸쳐 제3회 MRI 국제학술대회 및 제20차 대한자기공명의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회는 자기공명의학의 발전을 통해 의료분야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학술단체로 의사, 이학, 공학 등 다양한 관련 학술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학회는 상이한 학술 분야의 상호 의견교환, 지식의 공유와 융합을 수행한다.

서진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KSMRM(대한자기공명학회)의 위상에 걸맞게 국제학회로서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총 25개국 750여명의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참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7개 동시세션이 구연됐으며 구연은 총 230편이 소개됐고 포스터는 100여편이 발표되는 등 국내와 해외의 자기공명영상 연구의 발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중국자기공명영상학회와 한국분자영상학회와의 조인트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 한국과 중국간의 학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심포지엄엔 중국 자기공명영상학회 CSMRM회장과 OCSMRM 회장이 방한했다.

서 회장은 “조영제영상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의를 마련, 중국과 일본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진행했다”며 “변화와 발전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학술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내년에 KSMRM을 대비해 국제학술위원회를 구상하고 있다“며 ”아시아의 MR 연구원 고리를 만들고자 한다. 해외 유명인사들을 초청만 하는 것이 아닌 기획부터 준비단계까지 같이 하는 학회를 만들고자 구상했다“고 했다.

그는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는 의학과 공학이 함께하는 학회며 우리나라의 위상은 일본과는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를 반석에 올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국제학술대회를 내실 있게 해 국제적인 학회로 도약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정기 학술지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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