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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정총, 현병기 회장 취임_새해 예산 상정 실패
경기도의사회 정총, 현병기 회장 취임_새해 예산 상정 실패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5.03.30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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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돈 경기도의사회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 모습. 이날 총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이 상정되지 못해 추후 서면 결의 등을 통해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성 회장<사진 왼쪽> 으로부터 경기도의사회기를 전달받고 있는 신임 현병기 회장<사진 오른쪽>.

현병기 회장
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는 지난 28일 호텔캐슬 그랜드볼륨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33대 회장인 신임 현병기 회장의 취임과 함께 33대 의장에 전철환 부의장을 선출했다.

그러나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예결산 분과위원회가 열리지 못해 2015년도 예산안과 전년도 결산-회무보고가 상정, 처리되지 못하고 추후 서면결의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총회 자료집에 따르면 2015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7627만9419원이 감액 된9억8004만7853원으로 잠정 편성되었다.

이날 현병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거기간 동안 불거진 불협화음을 지적하며 “불협화음도 화음이다. 아름다운 화음으로 만들겠다"며 ”3년간 겸허하게 회원들과 동거동락하는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현 회장은 "33대 집행부라는 배의 선장으로서 현재 좌표를 제대로 파악, 어디로 나아갈지 고민하겠다. 오로지 회원들의 권익과 국민건강 및 국가발전, 3박자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임 조인성 집행부가 살인적이라 할 만큼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곧 구성될 자문단에 전입 집행부의 유능한 임원들을 삼고초려, 모시겠다"고 밝혔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회원들의 뜻에 따라 강한 의협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의사들의 최우선 의무는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으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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