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7:46 (수)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19대 신임회장 홍옥녀 부회장 '당선'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19대 신임회장 홍옥녀 부회장 '당선'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5.03.24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비상대책위원회 구성해 간호인력개편 등 현안문제 대처하겠다"

60만 대한간호조무사를 대표하는 제19대 신임회장에 홍옥녀 후보(부회장)가 당선됐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 21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A홀에서 ‘제4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 선출 및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제19대 신임회장 후보로는 김현숙 전 회장과, 홍옥녀 부회장이 출마, 이날 대의원의 투표 결과 홍옥녀 부회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3년이다.

홍옥녀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60만 대표로 선택해주신 것은 그동안 억눌려있던 ‘한’을 저로 하여금  마음껏 펼쳐 보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협회를 위해 대의원 및 회원들에게 두가지를 약속했다.

그는 “회장 임기 시작과 함께 ‘통합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제대로 된 간호인력개편, 치과 간호조무사 법적 업무 보장, 그리고 방문간호 수가 차등화 시정 등 현안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신임회장은 “오는 6월에 협회에 대한 보건복지부 법인감사가 예정되어 있다. 새협회출범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새협회 위상에 걸맞게 정관과 제규정을 준비해 복지부 법인감사를 받더라도 다시는 기관경고를 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은 대의원총회 의결사항이다. 복지부 감사를 대비하기 위해 부득이 정관 및 규정 개정이 필요하면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해서라도 재정비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홍 신임회장은 “협회가 있기까지 모든 열정을 바친 선배들의 뜻을 이어 전체가 하나 되는 협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그리고 이번 회장 선거 경선에 많은 논란이 있었다. 3년후에는 후보자간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선거운동 방식을 도입해 회원과 함께하는 축제의 선거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미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