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추무진 후보 당선
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추무진 후보 당선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5.03.2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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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합계 3285표(23.84%)로 3219표(23.59%) 받은 임수흠 후보에 66표차 신승

5명의 후보가 선전을 펼친 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에 기호 2번 추무진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완섭)는 20일 오후 7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선거 개표에서 오프라인·온라인 합계 3285표(23.84%)를 얻은 추무진 후보가 3219표(23.59%)를 받은 기호 1번 임수흠 후보에 66표차로 신승했다고 밝혔다.

기호 3번 조인성 후보는 3139표(23.0%)를 획득했으며 기호 4번 이용민 후보는 2211표(16.20%), 기호 5번 송후빈 후보는 1792표(13.13%)를 얻었다.

제39대 의협회장 선거에는 유권자 4만4414명 중 1만3780명(31.03%)이 참여했으며 유효표 중 우편투표 참여자는 7849명이며, 온라인투표 참여자는 5931명이었다.

이번 선거는 우편투표에서 임수흠 후보와 추무진·조인성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결국 승부는 온라인 투표에서 갈렸다.

온라인 투표는 유권자 7284명 중 5931명(81.4%) 참여했으며, 이 중 추무진 후보가 1273표를 얻어 총 3285표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오프라인 투표 무효표는 134표였다.

추무진 당선자는 김완섭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지지해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짧은 재임기간이었지만 협회를 위한 진심을 회원들이 인정해준 것 같아 기쁘다. 이제 3년 임기의 회장을 맡았으므로 회원과 의협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 강한 의협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추무진 후보는 이번 39대 의협 회장 선거에 나서면서 “제38대 의협 집행부가 절체절명의 지점에서 출발했지만 안정과 화합하는 모습을 이룩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원격의료 입법저지’와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 등에 강력히 저항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를 통해 안정과 화합 속에 내부 혁신을 이루고자 회원들의 뜻을 반영한 의협 정관개정안을 집행부 부의안건으로 대의원회에 제출했다. 의협의 모든 산하단체, 직역단체, 그 외의 회원단체를 망라해 구성한 위원들이 토론과 공청회 등을 통해 합의한 회원들의 최소한의 요구사항이던 회원 투표제, 대의원 겸직제한 및 불신임조항 신설 등 회원들의 뜻을 담아내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애타게 외쳤던 통합과 혁신은 허공의 공허한 외침에 불과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1월25일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정관 개정안 대부분이 통과되지 못했다. 차가운 의협 앞마당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를 위한 단식 투쟁 천막안에서 그 결과를 듣고 의지를 다졌다. 회원들과 함께 내부 혁신을 반드시 이루고 회원의 뜻이 반영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사적인 전투 중에는 전투의 목표와 방법이 합당하면 결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 했다. 정부의 잘못된 보건의료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저지투쟁을 전개해 본 사람이 막아야한다. 장수가 자주 바꾸면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호소한 바 있다.

추무진 당선인은 2015년 5월 1일부터 2018년 4월30일까지 3년 동안 의협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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