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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5주년>`설문조사'-현안 및 문제점
<창간 45주년>`설문조사'-현안 및 문제점
  • 승인 2005.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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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및 문제점

 

의료인력, 의료전달체계

 

개원의 54.0%만이 `전공/진료분야 일치'

 

전공의, 전임의 83.6% `전달체계 불만족'

 

 

 전문의 교육 및 전문과목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물었다. 더불어 현행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만족도와 개원가와 대형병원 간의 경쟁 해소 방안을 질문했다.
 Q1. 본인이 교육 받은 전문의학교육(전공분야)과 현재 수행중인 진료분야가 일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Q2. 최근 여러 차례 보도되고 있는 흉부외과 및 응급실의 의사부족 등 의료인력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택2)
 의료현장에서 현재 수행하고 있는 진료과목과 전문의학교육(전공분야)의 일치 여부에 대해서는 “일치한다”(그렇다 40.5%, 매우 그렇다 21.4%)는 응답이 62.0%를 차지, 비교적 긍정적으로 조사됐다. “일치하지 않는다”(그렇지 않다 14.0%, 전혀 그렇지 않다 2.8%)는 응답은 16.8%를 차지했다.
 직역별로 살펴보면 “일치한다”는 의견이 개원의(54.0%)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봉직의(68.9%), 대학교수(89.9%)들에게서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인력 수급 불균형에 따른 흉부외과 및 응급실 등의 의사인력 부족 문제의 해소 방안에 대해서는 “해당과의 수가 인상”(36.4%) 및 “보험급여제도의 개선”(35.2%)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71.5%로 지배적이었다. 현재 시행 중인 해당과 전공의에 대한 국고보조금 제도를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응답자는 7.7% 수준에 그쳤다.
 전문과목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의 해소 방안에 대한 기타 의견으로는 “해당 전문분과의 독자적인 수련제도를 없애고 통합 수련 프로그램을 도입해야한다” “종합병원의 흉부외과 및 응급의학 스탭수를 늘려 해당과 전공의의 장래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Q3. 기존의 의료전달체계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현행 의료전달체계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가.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74.9%로 “만족한다”는 의견(2.4%) 보다 월등하게 많았다.
 직역별로는 개원의(70.4%) 보다 대학교수(82.4%)와 전공의 및 전임의(83.6%) 집단에서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불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Q4.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전달체계는 기관 간 합리적 역할분담이 이루어지지 않고, 개원가와 대형병원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개원가와 대형병원의 상생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택2)
 “개원가와 대형병원 간 합리적 역할분담이 이루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3차 의료기관을 연구 및 교육기능 중심으로 개편”(35.2%)하고, “1·2·3차 의료기관 간 수가 차등화가 필요하다”(20.6%)는 의견이 많았다.
 3차 의료기관을 연구 및 교육 기능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 직역별로는 개원의(37.6%)와 봉직의(38.5%) 집단에서 다소 그 의견이 높게 나타나고, 대학교수(27.8%) 집단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대형병원 선호의 환자의식 변화가 필요하다” “개방병원보다는 개원의 들이 주주(주인)가 될 수 있는 영리법인 의료센터가 더 좋은 방법이다” “대형병원의 병상수 및 외래 진료 환자 숫자제한이 필요하다” “치료나 수술 후 가급적 조속히 개원가로 회송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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