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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사회 정총, 신임 회장에 송병두_신임 의장에 황인방
대전시의사회 정총, 신임 회장에 송병두_신임 의장에 황인방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5.03.02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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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사회는 지난 달 27일 BMK 컨벤션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치열한 경선 끝에 신임 회장에 송병두 원장을 선출했다.

송병두 회장
황인방 의장
신임 대전시의사회장에 송병두 오케이재활의학과의원장(58세)이 치열한 경선 끝에 당선, 오는 2018년2월말까지 3년간 대전시의사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대전시의사회는 지난 달 27일 BMK컨벤션센터 웨딩홀에서 제2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4명의 후보가 나선 회장선거의 최종 결선투표를 통해 58표중 31표를 얻은 기호 1번 송병두 후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총회는 4억6726만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하고 신임 의장에 단독출마한 황인방 전 회장을 추대했다. 또한 총회는 회장 직선제 실시와 임원 15명에서 18명까지 확대 등을 골자로 한 회칙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이날 단선된 신임 송병두 회장은 △젊은 집행부 구성을 비롯 △합리적인 의료보험제도 구축 △의료수가 전면 재조정 △강제조제위임제도(의약분업) 재평가 △리베이트 쌍벌제 개선 △젊은의사 대책 마련 △정책연구소 신설 △의협 개혁 △원격의료 반대 △규제 기요틴 철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재수 끝에 수장에 오른 신임 송 회장은 "어렵게 당선된 만큼 시의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공약대로 신진들을 대거 중용, 젊은 의사들이 이끄는 대전시의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대전고와 충남의대를 졸업한 신임 송 회장은 대전 동구의사회장과 대전시의사회 정책이사 등을 역임하고 2013년부터 의협 중앙대의원직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보건복지 분야 서비스선진화 기본법 반대 등 6개항의 의협 건의안건과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저지’ 결의문이 채택됐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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