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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사회, 제15대 신임회장 한동우 부회장 당선
구로구의사회, 제15대 신임회장 한동우 부회장 당선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5.02.26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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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을 찾아가며 눈높이와 무릎을 맞대고 발맞춰 나가는 회장 될 것"

구로구의사회 제15대 신임회장에 한동우 부회장이 당선됐다.

구로구의사회는 지난 25일 아주빌딩 지하 1층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5대 신임회장에 한동우 부회장을 선출하고 예산 9690만원을 책정했다.

한동우 신임회장은 3년간 회원들을 찾아가며 회원들과 눈높이를 맞추면서 회원들과 무릎을 맞대고 발맞추어 나가는 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의료계는 안팎으로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의약분업이후 아청법, 리베이트, 원격의료,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은 물론 앞으로 처방전 리필제, 성분명 처방, 총액 계약제 등이 의료계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신임회장은 “이런 상황에 의료계 내부에서는 각과 이익에 따라 ‘이분오열’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어려울 때 일수록 더욱 단합하고 일치를 해도 외부 세력과 대적하는 것이 힘든데 이런 모습은 우리의 무기력함을 드러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삼총사 영화 대사 중 위기 앞에 주인공들이 ‘All for one, One for all'이란 구회를 외치면서 단합을 한다. 구로구의사회는 ’구로구 의사회원을 위하여‘를 외치며 단합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 신임회장은 “구로구 의사회를 위하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 일치 단합해 나간다면 우리 앞에 놓여 진 어떤 어려움도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취임사를 마쳤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65세 이상 노인진료비 정액제 상한액 인상 △의료전달체계 확립 △보건소의 환자 진료부분을 국민건강 예방과 의료급여 및 저소득층 진료로 제한 및 대체조제 금지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Non-Chart System을 별도의 장비와 시설을 갖추지 않아도 전자문서로써 의무기록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 △의협 주도의 독자적 전자차트 개발 및 보급사업 실시 △의협 정치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회 부활 및 국회의원 후원활동 적극 전개 △건강검진 평가자료 제출 간소화(658개 평가항목 문항 대폭 축소 요청) △디스크, 관절염 물리치료 횟수 개선 △건강보험 입원환자 식대 합리적인 가격 체계 촉구 등을 채택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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