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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5주년>`설문조사'-미래를 향한 전망과 대안
<창간 45주년>`설문조사'-미래를 향한 전망과 대안
  • 승인 2005.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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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전망과 대안

 

대국민 의사 신뢰도 및 그 증진방안

 

`대국민 신뢰도 낮다' 67%가 체감 응답

 

신뢰회복위해 `정책 책임성 제고' 첫손

 

 의료개혁을 위한 전제조건이 되는 대국민 의사 신뢰도의 진단과 그 증진방안을 찾아보자. 현재 응답자들이 체감하고 있는 환자(국민)들의 의사 신뢰 정도 및 정부 - 의사 - 환자간 신뢰회복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과제에 대하여 질문을 던졌다.
 Q1. 환자나 국민들의 의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하십니까?
 전체 응답자의 67%가 “의사들의 대국민 신뢰도가 낮다”는 사실을 절대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들이 체감하는 환자(국민)들의 의사 신뢰정도는 과반수 이상인 67.23%가 “낮다”(67.23%)고 응답했으며 이어 “보통”(29.37%), “높다”(3.40%)의 순이었다.
 직역별로 보면 봉직의 특히 전공의들은 “신뢰도가 낮다”는 의견에 84%가 응답, 그 정도가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개원의의 경우, 상대적으로 대국민 신뢰도가 낮다고 여기지 않고 있어 직역간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 항목의 비중이 병원 봉직의에 비해 10%이상 높게 조사됐다.
 Q2. 정부, 국민, 의사 상호간 신뢰회복을 위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정부 및 국민, 의사 상호간 신뢰회복을 위해 우선적으로 “정부정책의 신뢰성과 책임성 제고”(51.15%)를 지적했다. 다음으로 “의료계의 자율적 정화와 신뢰회복의 노력”(37.06%), “환자들의 합리적 의료서비스 소비문화 정착”(8.09%)을 들었다.
 직역별로 살펴보면, 봉직의의 경우 41.27%로 개원의(34.10%)보다 “의료계의 자정”에 대하여 더욱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정책 실패에 의한 의료 문제를 의사 탓으로 돌리는 정부에 대한 정당한 대응 △의사를 우리나라 의료문제 해결의 주체로 인정할 것 △언론과 시민단체의 편향된 시각 개선과 검증되지 않은 한방의 객관화 △의료전문정책인 양성 △건보 개선 등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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