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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사회 정총_신임 회장에 주한수 부회장 선임
강북구의사회 정총_신임 회장에 주한수 부회장 선임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5.02.24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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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사회는 오늘 오후 빅토리아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단독출마한 주한수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총회에서 황영목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주한수 신임 회장
강북구의사회(회장 황영목)는 오늘(24일) 오후7시30분 빅토리아호텔 신관 웨딩홀 5층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단독출마한 주한수 부회장(주한수안과의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는 한편 신임 감사에 김성식 성내과의원장과 조용환 송림외과의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와함께 ‘네팔의료봉사활동’을 골자로한 2015년도 사업계획안과 이를 토대로 편성된 6483만937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신임 주한수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능력이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주 회장은 “현재 의료현실과 경제여건 등 모두 어렵지만 서로 돕고 힘을 모으면 조금은 더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임진과 회원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강북구의사회는 오늘 총회에서 채택한 시의사회 건의안건중 ‘의료 언론학회를 창립하라’는 안건을 통해 “의협 주도로 조속히 의료언론학회를 창립하고 일간지 및 방송, 전문지 기자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 잘못된 기사를 사전에 차단하고 올바르고 합리적인 기사가 보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력히 주문, 관심을 모았다.

신임 주한수 회장이 회장에 선출된 직후 회원 및 기자들 앞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또 한 회원은 총회가 끝나갈 무렵 긴급 발언을 통해 “전임 임원들이 구의사회 총회 등 각종 모임에 솔선수범은 커녕 참석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질타하고 신임 주한수 회장에게 “새 집행부를 구성시 책임과 의무감을 가진 회원들을 엄선할 것, 향후 개최되는 총회에는 위임장 없이 본인이 출석토록 추진할 것, 덤핑 규제를 통해 회원 단결을 유도할 것” 등을 요구,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한편, 강북구의사회는 건의사항으로 △65세 이상 노인정액제를 1만5000원에서 3만원 이상으로 인상할 것과 △의료언록학회를 창립할 것 △의료기관 개설시 지역의사회를 경유할 것 △의원급 의료기관의 세제헤택을 부활할 것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축소할 것 △대통령 지속 의료발전 특별위원회를 복원할 것 등을 건의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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