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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5주년>`설문조사'-미래를 향한 전망과 대안
<창간 45주년>`설문조사'-미래를 향한 전망과 대안
  • 승인 2005.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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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전망과 대안

 

의사단체의 역할

 

잘못된 제도 개선등 의협역할 강화 주문

 

`의협 자율정화 기능' 72.3% 부정적 응답

 

 

 “의사단체의 비전을 갖자”
 의사단체(의협)의 일반적 역할과 함께 의료계의 입장이 의료정책에 잘 반영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의사단체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질문했다. 이와 함께 의협 활동과 관련, 의료계의 자율정화기능에 대한 회원들의 인식 정도와 최근의 지방흡입시술 보도에 대한 의협 활동의 적절성 여부 등 구체적인 의협활동에 대한 질문도 병행하였다.
 Q1. 의협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택2)
 의협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응답자들은 “대국민 신뢰 회복”(25.4%)과 “의약분업 등 잘못된 정책·제도 개선”(25.5%)을 들었다. 그 다음으로 “수가 현실화”(20.5%), “회원 결속 강화”(18.9%) 등 방안을 제시했다.
 표본 집단별로는 개원의와 봉직의 집단이 “의약분업 등 잘못된 정책·제도 개선”에 높은 비중을 두었다(개원의 25.4%, 봉직의 31.1%). 대학교수와 전공의 및 전임의 집단은 “대국민 신뢰회복”에 가장 높은 비중을 두고 있었다(대학교수 34.4%, 전공의 및 전임의 33.0%).
 또한 50대 이상(23.1%)과 개원의(23.3%) 집단에서는 다른 연령·직역집단들보다 “회원의 결속 강화”에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두었다.
 기타 의견으로 “회원에 대한 징계를 내릴 수 있는 기관으로 승격시켜야 한다” “개원의 시각 중심의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정계 및 공직으로의 의사 진출을 활성화 해야 한다” “즉흥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장기적인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Q2.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 의료단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택2)
 이에 대해서는 “정부에 대한 정책 건의 확대 및 정책 결정에 대한 참여 기회의 확대 노력”(49.7%)을 가장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언론 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26.1%), “대한의사협회의 정책연구기능 확대”(17.0%), “대한의사협회를 통한 단체 행동”(6.3%) 순으로 나타났다.
 표본 집단 중 대학교수의 경우 “대한의사협회를 통한 단체 행동”에 대해 2.2%만 응답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의료현장에서의 의료인의 성의 있는 진료와 태도” “의사들의 사회활동 강화 및 공직 진출 확대” 그리고 “의협의 목소리가 국가 정책에 반영되어야 하고 시행되는 정책에 대한 피드백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Q3. 현재 의협은 자율정화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에 대한 질문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25.2%)와 “그렇지 않다”(47.1%)는 응답이 전체 응답의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Q4. 최근 MBC의 산부인과 지방흡입시술 보도에 대한 의협의 대응이 적절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에 대해서도 “전혀 그렇지 않다”(28.4%)와 “그렇지 않다”(38.8%)는 대답이 6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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