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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고) 소중한 곳의 미학
(기 고) 소중한 곳의 미학
  • 의사신문
  • 승인 2015.02.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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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박 영(강남 메타볼릭엔도에스테틱 원장, 전 청박병원장)

강남 메타볼릭엔도 에스테틱 원장, 전 청박병원장
21세기 들어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1만달러를 넘으면서 여성들이 피부관리를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했다. 당시부터 꾸준하게 피부 회춘관리를 받아온 20대와 30대, 40대, 50대 여성들은 이제 40대가 되어도 30대로 보이고 60대가 되어도 50대로 보여지는 등 젊게 되었다.
 그러나 회춘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여성들이 이제는 보이지 않는 곳의 회춘관리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은밀한 곳이어서 소외되었지만 이제 소수나마 여성들이 질의 관리를 받고 있어 곧 질관리가 삶의 활력이고 자신감을 의미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1995년 외국학회에서 폐경관리의 중요성을 듣고 국내에서 폐경진료를 시작할 당시에는 폐경이 금기시됐었다. 21세기 들어와 확실한 국민소득 1만불 시대가 되면서 폐경뮤지컬이 공연되기도 하는 등 폐경이 금기에서 어느 정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 올려지기는 했어도 아직도 남편에게 폐경을 숨기는 등 거부감이 남아 있다.
 그러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여유가 생기면 점차 소중한 곳의 미학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2010년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진입하고 나서 5년이나 지났으니 이제 그 때가 온 것 같다.

 2014년 소수이지만 여성들의 마인드가 질관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것은 폐경 후 여성들이 자신의 잘못인양 컴플렉스로 여겼던 부분에서 해방될 날이 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제 무지해서 감수하고 살았던 여성들이 깨어나게 되면 여성에 대해 역시 무지한 남성들을 교육하고 즐기며 당당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질을 축소시키는 이쁜이 수술하면 시간과 통증의 고통과 위험한 마취를 감수하며 주로 특수여성들이 은밀하게 받는 것으로 간주되어 혼자만의 비밀로 쉬쉬하며 받아야했지만 이제는 레이저시술로도 간단히 질을 축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월과 더불어 여성의 자존심을 무참하게 무너뜨리는 증상들을 개선시켜 준다. 수술은 극소수의 여성들이 수혜자이라면 질관리 개념의 레이저 질성형은 일반 여성들에게 까지 보편화되어 가고 있다. 이제는 여성들이 말 못하던 질건조증, 성교통, 질위축증, 질방귀, 요실금 등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예전에는 눈, 코 수술을 하면 부끄러워서 감추었던 시대에서 이제는 피부시술이나 성형수술을 하고 얼굴을 반창고에 붕대에 미이라처럼 하고서 당당히 강남을 활보해도 누구 하나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없다.
 머지않아 질관리도 피부관리 받듯이 꾸준한 회춘관리로 20년 후에는 안보이는 곳도 40대가 30대로, 60대가 50대로 기능이 회복되는 여성들이 보편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하여 가슴 속에서 우러나는 자신감으로 밝은 사회가 될 것이다.

 여성이 밝으면 가정이 밝고 가정이 밝으면 사회가 밝고, 사회가 밝으면 국가가 밝고 국가가 젊게 될 것이다. 그것은 곧 웰이징의원 진료를 시작한 청박진료의 미션을 이룩하는 한 부분이기도 하여 진료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 침체되는 고령사회가 다가와도 건강나이, 피부나이, 질나이 까지 10년 이상 줄여서 10년 이상 젊은 사회로 만드는데 기여하게 되는 청박의 코미모(코끼리 터치, 美터치, 모나리자터치) 진료는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에 분명 큰 의미와 보람이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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