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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 다문화시대 `노랑도깨비바늘'
식물도 다문화시대 `노랑도깨비바늘'
  • 의사신문
  • 승인 2015.02.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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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꽃따라 <346>

노랑도깨비바늘 2014.9 재약산
 재약산 등산로 곁에 노랑 꽃이 피어있었다. 도심 공터에 많이 심는 기생초인 줄 알았다. 노랑 꽃 가운데 갈색 무늬가 있는 기생초는 언제부터인가 코스모스가 설 자리를 뺐고 있어서 싫었다.

 재약산 샘물산장에 도착했을 때 노랑 꽃의 이름을 알았다. 산장 주인이 외국여행을 다녀오면서 가져왔다는 `노랑도깨비바늘'이었다. 귀화식물은 토착식물의 영역을 침범해서 싫어했지만, 다문화시대에는 생각을 바꿔야겠다.
〈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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