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꽃따라 <346> 노랑도깨비바늘 2014.9 재약산 재약산 등산로 곁에 노랑 꽃이 피어있었다. 도심 공터에 많이 심는 기생초인 줄 알았다. 노랑 꽃 가운데 갈색 무늬가 있는 기생초는 언제부터인가 코스모스가 설 자리를 뺐고 있어서 싫었다. 재약산 샘물산장에 도착했을 때 노랑 꽃의 이름을 알았다. 산장 주인이 외국여행을 다녀오면서 가져왔다는 `노랑도깨비바늘'이었다. 귀화식물은 토착식물의 영역을 침범해서 싫어했지만, 다문화시대에는 생각을 바꿔야겠다. 〈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사신문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