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꽃따라 〈345〉 이고들빼기 2014.10 태기산 꽃을 본지가 오래됐다. 지금도 따뜻한 곳으로 날아가면 꽃을 볼 수 있지만, 요즘은 부지런히 움직이질 못했다. 지난 가을에 태기산에서 만난 이고들빼기가 생각난다. 다른 꽃들은 모두 겨울 준비에 들어가서 열매만 남아있는데, 등산로 곁에서 당당히 얼굴을 들고있던 노랑 꽃. 파란 하늘과 함께 있어서 더 아름다웠다. 지금은 뿌리만 남아서 내년을 준비하고 있겠지. 올 가을이 기다려진다. 〈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사신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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