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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태기산에서 만난 `이고들빼기'
지난 가을 태기산에서 만난 `이고들빼기'
  • 의사신문
  • 승인 2015.01.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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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꽃따라 〈345〉

이고들빼기 2014.10 태기산
꽃을 본지가 오래됐다. 지금도 따뜻한 곳으로 날아가면 꽃을 볼 수 있지만, 요즘은 부지런히 움직이질 못했다.

 지난 가을에 태기산에서 만난 이고들빼기가 생각난다. 다른 꽃들은 모두 겨울 준비에 들어가서 열매만 남아있는데, 등산로 곁에서 당당히 얼굴을 들고있던 노랑 꽃. 파란 하늘과 함께 있어서 더 아름다웠다.

 지금은 뿌리만 남아서 내년을 준비하고 있겠지. 올 가을이 기다려진다.
〈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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