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0:31 (목)
24일(토) 오후 5시 서울시의사회관에서 모이자
24일(토) 오후 5시 서울시의사회관에서 모이자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5.01.19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수흠 회장 참여 독려, ‘국민 선택분업 쟁취 토론회 및 규제기요틴 성토 궐기대회’ 개최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오늘(19일) 오전 전회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오는 24일(토) 오후 5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국민 선택분업 쟁취 토론회 및 규제기요틴 성토 궐기대회’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임수흠 회장은 대회원 이메일에서 “왜 선택분업인가? 한의사들에게 현대의료기기 사용 말이 됩니까?”라고 전제한 뒤 “새해벽두부터 뜬금없는 규제 기요틴 때문에 모두들 화가 많이 났으리라 생각한다. 뭐든지 배우면 다할 수 있고 누구나 배우면 다할 수 있는 거라면, 도대체 왜 국가면허 제도를 운영하는지 모르겠다. 우리 모두 면허를 반납할 각오를 하고 기필코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수흠 회장은 또 “의약분업 이후 15년 동안 우리 의사들은 패배감에 젖어 있었다. 갤럽조사에서 국민 10명중 7명이 현재의 의약분업을 바꿔야 한다고 응답을 해도, 국민들 264만 명이 선택분업 지지 서명을 했어도, 정작 우리는 선택분업을 달성 불가능한 과제로 치부해서 전체 회원들의 뜻을 모으고자 하는 시도 조차도 거의 없었다”고 자성했다.

특히 “약사들은 의약분업을 이루고 나서도 ‘대체조제’나 ‘처방 리필제’ 같은 것을 정말 쉬지도 않고 전 국민을 세뇌시킬 정도로 수시로 외치는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저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돌려서 말하지 말고 누구나 알 수 있게 명확하게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뭘 원하는지 스스로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서 챙겨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임수흠 회장은 우리 의료계는 각자 처한 상황이 너무나 다양해서 한목소리를 내기 어려운데 저희 서울시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선택분업만큼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다고 밝히고 국민도 원하고 우리 의사들도 원하는데 뭐가 두려워서 선택분업하자고 말도 못해야 하는냐?고 주장했다.

이에 “선택분업이 사회적인 임팩트를 가지려면 일차적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있어야 한다. 2000년 태풍속의 보라매공원과 같은 열화와 같은 지지와 성원이 있으면 사회도 반응을 보일 거라고 확신한다”며 “오는 토요일(24일) 오후 5시 서울시 의사회관에서 국민 선택분업 토론회 및 규제단두대 성토궐기대회가 열린다. 정부도 약사회도 사회도, 모두 우리를 주시하고 있다”고 독려했다.

임수흠 회장은 마지막으로 “여러분 한분 한분의 선택이 모여서 우리를 휘감고 있는 패배감을 깨뜨릴 수 있다. 우리 모두 함께 패배감을 깨버리고 당당하게 나가자. 우리 모두 함께 모여서 세상을 향해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외치자. 저는 불쏘시개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 토요일 오후 잠깐 시간을 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어 보자”고 거듭 당부했다.

김동희 기자


국민 선택분업 쟁취 토론회 및 규제기요틴 성토 궐기대회

○ 일시 : 2015. 1. 24(토) 17:00 ~ 19:30
○ 장소 :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
○ 프로그램

 

시간

세부내용

비고

16:30 ~ 17:00

등 록

 

17:00

개 회

사회자

17:00 - 17:10

인사말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

 

17:10 - 17:40

주제발표

- 김홍식(김홍식내과의원 원장)

좌장 박상호부회장

17:40 - 17:50

Coffee Break 및 간식

 

17:50 - 18:30

지정토론

- 김양균(서울시병원회,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교수)

- 이재호(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 이호상(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부회장)

- ○○○(보건복지부)

- 황선옥(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

- 김철중(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각 8분 발표

18:30 - 19:00

자유토론 및 결의문 채택

 

19:00 - 19:30

규제기요틴 관련 성토 궐기대회

 

19:30

폐 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