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료 시스템으로 국내 간질환 치료 중심 병원 인정 받아
이대목동병원 간센터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4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대목동병원 간센터는 종합병원 부문 종합평가지수 비교분석을 통해 최고점을 획득하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간암뿐 아니라 급성·만성 간염과 간경변증, 간이식에 이르기까지 간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하고 있는 이대목동병원 간센터는 해당 질환 통합진료 시스템을 앞세워 국내 간질환 치료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간이식팀은 지난해 4월 생체 간이식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100% 수술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병원관계자는 "다양한 원인 질환에 대한 100% 간이식 수술 성공은 이대목동병원 간센터가 어떠한 질환의 환자도 이식이 가능하며 뇌사자 간이식뿐만 아니라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생체 간이식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고른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전했다.
한편,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겸 간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 간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통합진료 시스템으로 치료 성과와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간이식 및 간암 수술 등 해당 분야에서 그동안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환자별 맞춤 진료 서비스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센터로 도약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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