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이사장·장일태)은 지난 16일 백조이(Backjoy Orthotics)와 척추관절 기능성 제품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과 백조이 빙 호웬슈타인(Bing Howenstein) 최고경영자가 참석했다.

나누리병원은 제1주기 보건복지부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국내 대표 병원이며 백조이는 허리지지대 등 척추건강 기능성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척추건강분야 제품에 대한 공동 개발 및 학술 정보교류 등을 진행한다.

특히 나누리병원은 11년간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백조이 제품의 임상자문을 지원한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백조이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나누리병원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이번 협약이 척추건강관리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조이 빙 호웬슈타인 최고경영자는 “세계 척추의료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척추병원인 나누리병원과 함께 척추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조이 관계자는 협약 후 나누리수원병원 장지수 원장와 함께 신제품에 대한 임상토의를 진행했다.

한편 나누리병원은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와 의약품 등 2개 부문에 대해 전문병원 최초로 임상시험기관으로 동시 지정된바 있다.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