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이미정 가천대 길병원 홍보팀장)는 지난 12일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11층 가천홀에서 2014년도 하반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으로 이미종 순천향대서울병원 홍보팀장을 선임했다.<사진>
‘병원홍보,당신의 컨텐츠에 힘을 실어라’를 주제로 전국 병원홍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기대학교 이규정 교수의 ‘병원홍보, 스토리텔링으로 말하라’를 비롯 △가천대학교 이희성 교수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광고트렌드 읽기’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의 ‘의학전문기자가 말하는 병원홍보’ 등이 관심 속에 강연됐다.
이미정 회장은 “병원홍보의 재료인 컨텐츠를 어떻게 가공하여 재생산할까 하는 고민은 홍보인 모두가 항상 가지고 있는 숙제”라며 “병원홍보 실무에 적용 가능한 컨텐츠를 강화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연에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미종 홍보팀장이 차기 회장으로 그리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조성준 팀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 내년 한 해 동안 협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한편, 한국병원홍보협회는 병원 홍보 담당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회원병원간의 유대강화 및 협력을 통해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창립된 단체로서 전국 200여 개 병원 7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 활동하고 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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