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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암학회, ‘핑크 스크럽 캠페인’ 진행
한국유방암학회, ‘핑크 스크럽 캠페인’ 진행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4.12.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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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촉진에 도움 줄 자가검진법 교육 등 유방암 조기 발견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송병주)는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해 국내 최대 목욕관리사 단체인 한국목욕관리사연합회와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4년 핑크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한국유방암학회가 기획한 것이며 평소 여성들이 목욕 관리를 받으며 유방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여성 생활에 밀착된 목욕문화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유도하고,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학회와 협력하는 한국목욕관리사연합회는 일반 여성과 접촉 빈도가 높아 유방암 인식 증진의 매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학회는 한국목욕관리사연협회 소속 회원에게 유방암 촉진에 도움이 될 자가검진법 교육을 진행해 더 많은 여성에게 올바른 자가검진법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목욕탕 내 자가검진 체크리스트 비치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물품 비치 등의 교류를 진행하기로 계획했다.

송병주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유방센터장)은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극복을 위해 여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진행에 힘을 모을 것.”이라며, “여성 친화적 프로그램으로 유방암 검진 활성화와 인식 개선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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