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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학상 수상자 선정
서울시의학상 수상자 선정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9.08.24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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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특별의사회(회장·나현)는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저술상에 연세의대 해부학교실 박형우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신양식 교수, 젊은의학자상 임상강사부문에 서울대학교병원 이순태 임상강사, 전공의 부문에 삼성서울병원 박은수, 연세의대 이용호 전공의를 그리고 공로상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법의학) 이봉우 과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홍성진 학술이사는 금년도 서울시의사회 의학상과 유한의학상과의 차별화를 위하여 저술상 부분을 신설하고 젊은의학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격려하고자 젊은의학자상(임상강사 부문·전공의 부문), 공로상으로 세분화했고 총 36명<저술상 4편, 젊은의학자상 임상강사부문(25명), 전공의부문(7명)>이 접수되어 7명의 심사위원들께 사전 송부하여 심사를 의뢰, 집계하여 수상자를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나현 회장은 “금년 의학상 수상자에 우수한 분이 선정되어 우리나라 의학을 이끌어 나아가기를 기대하며, 오늘 공정하게 심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심사위원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저술상 수상자는 채점 결과 동점자가 나옴에 따라 공동 시상키로 결정했으며 박형우 교수와 신양식 교수가 수상케 되었다.

또한 젊은의학자상 임상강사 부문은 25대 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종적으로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순태 임상강사가 시상자로 선정됐으며, 전공의 부문은 삼성서울병원 박은수 전공의와, 연세의대 이용호 전공의가 각각 시상자로 선정됐다.

금년도에 선정된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수상자들은 저술상이 공동 선정됨에 따라 저술상 1천만원(5백만원×명) 젊은의학자상 1천만원(임상강사부문 5백만원, 전공의부문 5백만원(250만원×명), 공로상 5백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시상은 오는 30일(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하는 제7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 석상(오전 10시30분)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회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우리나라 의학이 나아갈 미래 지향적 좌표를 마련키 위해 1996년 제정이후 금년으로 제14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은 한국 의학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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