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해운대백병원(원장·황윤호)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의료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료상담에는 △황태규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의료원장(사진 가운데) △해운대백병원 김영창 정형외과 과장 △김완수 안과 과장 △박대희 국제진료센터 사무장 △고려의료관광개발에 박로베르트(러시아 의사)가 참여했으며, 약 500여 명의 현지 환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병원관계자는 "이번 상담은 해운대백병원으로 해외환자를 송출하기 위해 현지에 설립된 ‘KOREAMED.KZ’ 라는 회사와 공동으로 진행했다"며 "의료상담과 별개로 황태규 의료원장과 박대희 사무장은 오르다(ORDA) FM 라디오방송국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1시간 가량 해운대백병원을 소개하고, 청취자와 전화연결을 통하여 의료상담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관계자는 "이번 해운대백병원의 아스타나 의료관광 시장개척 활동이 새로운 의료관광의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환자들을 부산으로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