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원장·김인구)이 '사랑의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했다.
강릉아산병원 자원봉사단은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터 병원이 소재한 사천면과 주문진 지역 일대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저소득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50가구에 200장씩 총 1만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조끼와 앞치마, 토시를 착용하고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한편, 이날 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느라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뿌듯하다”며 “손을 잡아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힘든지도 모르고 더욱 열심히 일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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