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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치료는 운동, 신체, 정신, 영양 등 전인적인 치료”
“성장치료는 운동, 신체, 정신, 영양 등 전인적인 치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4.11.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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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학회 연수교육, 치과의사 뿐 아니라 영양, 운동, 심리학 전문가 문호 개방도

대한성장의학회(회장·장명준)는 지난 2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르몬, 척추측만증, 슬관절 치료 등을 주제로 한 제17차 연수교욱 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명준 회장은 “소아 성장은 돕는 것은 호르몬 치료 뿐만 아니라 영양, 운동, 심리 등 모든 분야가 망라한 맞춤형 전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앞으로 치과는 물론 심리학, 영양학, 운동학 관련자들에게도 일본성장의학회 처럼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성장의학회는 또, 대형병원의 치료가 내분비학적인 성정호르몬 주사 치료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비해 성장의학회는 호르몬 치료라는 국한적 치료 보다는 다양한 학문이 접목된 종합적·협진적 치료가 필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명준 회장
예를 들어 척추가 문제 있거나 평발, 스트레스, 수면장애, 영양 불균형 등에도 청소년들의 성장이 크게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장의학회는 올 춘계학회서부터 40여명의 ‘성장의학 인증의’를 배출했으며 학회 산하에 운동치료, 호르몬치료, 영양치료 등 3개 분과연구회를 두기로 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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