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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서초구여자의사회 정기총회 성료
제3차 서초구여자의사회 정기총회 성료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4.11.03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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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남 회장 취임, “지역 여자의사회 위상 제고 다짐, 의료계 발전에 일조할 것”

서초구여자의사회(회장·구현남)는 지난달 31일 오후7시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현남 회장
서울 지역 구의사회를 기반으로 의료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여자 의사회’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초구여자의사회(회장·구현남)는 지난달 31일 오후7시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 김화숙 한국여자의사회장,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장, 김동준 고문, 김영진 서울시의사회 부의장, 강원경 서초구의사회장 등 의료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료계 발전을 위한 여의사회의 활성화를 다짐했다.

이날 서초구여자의사회 제2대 회장에 취임한 구현남(구현남안과의원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도 서울 중심에서의 개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합리적이고 성실한 회무 수행을 통해 서울 지역 여자의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의료계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마음으로 조직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여자의사회는 지난 2012년 7월 3일 김화숙 현 한국여자의사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서울 중심 지역 여의사회 단체로서 목표와 신념을 갖고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임수흠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혼란스러운 의료계 상황 속에서도 의사 본연의 임무에 진력하고 있는 회원분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임 회장은 “얼마전 공단, 보험사, 경찰이 수술중인 서초구 한 의원에 난입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사회 차원에서 국회 박인숙 의원실을 방문해 시정약속을 받아냈다”며 “이같이 어려운 의료계 현실에서 서초구여자의사회가 의료계 발전에 있어 한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식순에 따라 케익컷팅을 하고 있는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장, 김동준 고문, 구현남 서초구여자의사회장, 김화숙 한국여자의사회장,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강원경 서초구의사회장.(사진 좌측부터)
서초구여자의사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김화숙 한국여자의사회장은 “서초구에는 서울 다른 지역보다 여성 개원의가 많아 활성화 되기에 참 좋은 조건이다. 환자 진료로 하루 일정이 바쁘지만 의료계 발전에 일조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여의사회가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날 서초구여자의사회 발전 찬조금을 전달한 강원경 서초구의사회장 역시 “여자의사회가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며 “최고 지성인 집단인 만큼 잘못된 의료제도 개정에 앞장서고, 이에 더해 지역의사회를 위한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분들이 많이 나오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임된 구현남 서초구여자의사회장은,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故구철회 원장(서울의대, 성형외과 전문의)이 부친이며, 부군은 강남구의사회장과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영진 원장(김영진성형외과의원)이다.

구 회장은 △대한안과의사회 부회장 및 상임이사 △서초구의사회 부회장 및 법제이사 등을 두루 거친 외유내강형 리더로 의사회 회무 전반에 도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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