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0:31 (목)
내과학회, 28일까지 제32차 세계내과학회 학술대회 개최
내과학회, 28일까지 제32차 세계내과학회 학술대회 개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4.10.24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0여개국 6000여명 참석…‘우리 내과, 하나되어 세계로’를 주제로 역대 최고 학회 진행

대한내과의사회(이사장·이수곤)와 (재)한국내과학연구지원재단, 제32차 세계내과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김진호)는 오늘(24일)부터 오는 28일(화)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32차 세계내과학회 학술대회(The32nd World Congress of Internal Medicine)를 개최하고 있다.

세계내과학회 학술대회는 스위스 바젤에 있는 세계내과학회가 개최하는 정기 학술대회로 세계 62개국 내과 전문의 및 의료 종사자로 구성된 학회원들이 참가하는 내과학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학문적인 권위가 높은 학술대회다.

오늘(24일) 오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직위는 이번 제32차 세계내과학회 학술대회에는 70여개국에서 6000여명이 참석했으며 ‘Internal Medicine & Beyond : Toward a Healthier World(우리 내과, 하나되어 세계로)’를 주제로 역대 최고의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한감염학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신장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혈액학회, 한국임상암학회, 대한간학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내과학회 등 총 13개 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각 학회마다 세게적인 저명 인사를 초청,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 32회 세계내과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또한,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나라로 현재 노년의학에 대한 수요를 충당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적 학술교류가 필요한 실정이므로 이에 대한 주요 선진국의 노년의학 및 노인진료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체계를 확립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제도를 확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해 최신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의 전시회를 학술대회 기간 병행 개최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세계적인 의료지식을 공유할 수 있고 국내의 제약업체들에게는 우수한 국내 제약기술과 신약의 해외 진출 게기를 마련하고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업체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건 및 의료 서비스의 다양한 선택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대국민 보건 및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기 총무이사는 “이번 세계학술대회는 내과의 모든 분과학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통합, 교육, 미래를 키워드로 미래 내과가 나아갈 방향과 개원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