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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테니스대회, 강남구의사회·인제의대 우승 차지
서울시醫 테니스대회, 강남구의사회·인제의대 우승 차지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4.09.29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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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장배 테니스대회 성료, 친목·우애 다지며 ‘페어플레이’ 펼쳐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임수흠)는 지난 28일 경기 고양시 소재 훼릭스테니스장에서 회원 및 각 분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를 통한 회원 친선도모 목적의 테니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각 분회 대항 회원 테니스대회에서 강남구의사회와 인제의대팀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37년 전통의 서울시의사회장배 회원친선 테니스대회(구분회 37회, 특별분회 34회)에서 강남구의사회팀은 강동구의사회와의 치열한 결전 끝에 우승기를 차지했다.

또한 특별분회 대항전에서는 서울의대팀과 인제의대팀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용호상박의 접전 속에서 연장자 우선 규칙에 따라 인제의대팀이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이 본격적인 경기 시작에 앞서 대회장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임수흠)는 지난 28일 경기 고양시 소재 훼릭스테니스장에서 회원 및 각 분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를 통한 회원 친선도모 목적의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최승일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임수흠 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진료실에서의 피로를 떨칠 수 있길 바란다”며 “높고 푸른 가을 날씨에 적극 참석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참가 선수들의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임 회장은 “회원친선 테니스대회인 만큼 승부 보다는 존중과 배려의 경기를 펼치며, 오늘의 대회가 서울특별시의사회원 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수흠 회장의 대회장 인사에 이어 조유영 심판위원장(홍익병원 명예원장)은 경기 규칙 사항을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페어플레이를 독려했으며 “활력있고 공정한 경기진행을 통해 전통의 서울시의사회 테니스대회를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구분회 7개팀(광진A, 강남, 강동, 서초, 광진B, 송파, 용산)과 특별분회 3개팀(서울의대, 인제의대, 건국의대)이 참가한 가운데 각 분회 대항별로 열린 이날 경기는, 훼릭스테니스장 B~E면(총15개 면)에서 ‘의사 선수’들의 열띤 경기 속에 치러졌으며 친선대회의 취지에 맞게 회원 간 자율심판제로 진행됐다.

2014 서울시의사회장기 쟁탈 회원친선 테니스대회에서 구분회 우승을 차지한 강남구의사회팀.
참가 선수들은 이날, 더위가 한풀 누그러진 초가을 날씨의 배려를 받으며 흙빛코트 위에서 시종일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강동구의사회와 강남구의사회의 구분회 결승전은 지켜보는 관중들의 마음까지 졸이게 하는 접전이 펼쳐지며 ‘진검승부’를 겨뤘다.

또한 이날 우승한 강남구의사회팀은 강한 팀 단결력으로 주목을 끌었다. 강남구의사회팀은 테니스대회 참가의의를 전하면서 “무엇보다 스포츠를 통한 회원 간 단합과 친목도모에 의미가 깊다”며 37년 전통의 서울시의사회장배 테니스 대회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4 서울시의사회장기 쟁탈 회원친선 테니스대회에서 특별분회 우승을 차지한 인제의대팀.
이날 오후5시경 진행된 폐회식과 시상식에서는 우승기 전달식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이어진 뒤풀이에도 많은 회원들이 함께하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친선대회의 의미를 깊게 새겼다.

한편, 2014 서울시의사회장배 회원친선 테니스대회의 우승 및 수상팀은 다음과 같다.

■구분회 △우승: 강남구의사회 △준우승: 강동구의사회 △3위: 용산구의사회 △4위(장려상): 서초구의사회 △행운상: 광진구A팀

■특별분회 △우승: 인제의대 △준우승: 서울의대 △3위: 건국의대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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