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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회장, 전공의협의회 이·취임식에서 감사장 받아
임수흠 회장, 전공의협의회 이·취임식에서 감사장 받아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4.09.29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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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가지고 수련환경 문제 등 개선 당부, 서울시의사회서 재정적 지원도 약속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과 임인석 부회장(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은 지난 27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제17기 이임식 및 제18기 취임식에서 전공의협의회에 대한 공로와 애정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경문배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16대 대전협 회장)와 서곤 전공의가 전공의 인권 향상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김일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은 이날 오후 3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전임 장성인 회장이 수고하셨고 신임 송명제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전공의 비대위원장직도 잘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임수흠 회장은 이어 “전공의협의회는 수련의라는 신분의 특수상과 짧은 임기로 인해 집행부가 의지를 가지고 회를 이끌기 어려웠다”며 “그러나 의료계에서 전공의가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책임감과 회무의 연속성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수흠 회장은 더해 “전공의가 모든 의료정책에 관여할 수는 없지만 원격의료 등 첨예한 사안에 대해서는 분명히 힘을 보태고 특히 수련환경과 처우개선, 펠로우 문제, PA문제 등은 젊은의사협의체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임수흠 회장은 “전공의협의회는 너무 주변의 움직임에 흔들리지 말고, 뚜렷한 중심을 잡고 가기를 바란다”며 “서울시의사회는 토론의 장 제공은 물론 재정적 지원까지 할 용의가 있으므로 선배 의사를 활용해서 전공의협의회의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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