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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과 중국 양주 고우시 합자기업 ‘양주일양’, ‘EU-GMP 신공장’ 준공식
일양약품과 중국 양주 고우시 합자기업 ‘양주일양’, ‘EU-GMP 신공장’ 준공식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4.09.24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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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생산량의 5배, 소화기전문 기업 점유율 확대 및 세계 백혈병 치료제 생산의 거점 목표

일양약품과 중국 양주 고우시가 합자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지난 22일 ‘양주일양 신 EU-GMP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3년 3월, 중국 양주 고우시에서 첫 삽을 시작으로 약 1년6개월 만에 준공하는 ‘양주일양 신 EU-GMP공장’은 주사제와 정제 생산라인을 갖추었으며, 건축면적 약 11,000기존 생산량의 5배가 넘는 생산 설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생산라인이다.

중국 현지 매출의 고성장에 맞춰 유럽 제조관리기준으로 완비된 ‘양주일양 신 EU-GMP공장’은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 생산을 최우선 목표로 중국 전역은 물론 동남아, 남미, 유럽 전역에 우수 의약품 보급과 제품관리를 통해 중국 내 굳건한 입지를 책임질 것이다.

특히, ‘양주일양 신 EU-GMP공장’은 아시아 최초이며 세계 4번째로 개발 된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생산 라인을 완비하여, 중국 백혈병 치료제 시장의 고가 장벽을 넘어 경쟁력 있는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출시로 중국을 넘어 세계 속의 반열에 올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억2천만포 이상의 매출을 올린 위궤양 치료제 ‘알드린’과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이루고 있는 소화제 ‘아진탈’등 중국 내 소화기 전문 제약기업으로 인정받은 ‘양주일양’은 ‘신 EU-GMP공장’을 통한 생산량 증대로 점유율을 확대 및 명성을 이어갈 것이다.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은 “일양약품 만의 특화된 신약연구 개발과 함께 양주 고우시와의 긴밀한 협력과 정책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이 더욱 확고해진다면, ‘신 EU-GMP공장’을 통해 ‘양주일양’의 성장폭과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8년 7월, 한국 제약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현지 완제의약품 대량 생산시대를 연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는 철저한 제품 및 시스템 관리로 중국 내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특히, 순수 한·중 합자회사로는 최초로 중국 GMP를 획득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는 중국 고객 만족과 시장공략으로 지난 해 설립 이후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중국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렵 관계를 발판으로 중국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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