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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고 싶었던 파란 하늘과 `개쑥부쟁이'
꼭 보고 싶었던 파란 하늘과 `개쑥부쟁이'
  • 의사신문
  • 승인 2014.09.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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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꽃따라 〈330〉

개쑥부쟁이 2014.09 설악산
한가위 연휴가 시작되는 날. 아내와 함께 새벽에 집을 나섰다. 설악산에 찾아온 가을을 보고싶었기 때문이다. 단풍은 아직 멀었지만 가을 국화인 `산구절초'와 `개쑥부쟁이'가 만개했을 것 같았다.

한계령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해서 서북능선을 타기로 했다. 한계령삼거리 까지는 `금강초롱'이 많이 보였다. 너덜길을 지나서 귀때기청봉에 도착할 무렵에, `개쑥부쟁이'군락이 나타났다. 하늘이 파랗게 열리고 뒤로는 가리봉과 주걱봉이 보인다. 보고 싶었던 모습이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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