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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미국·영국 등 해외 의료 프로젝트에 잇단 진입
삼성메디슨, 미국·영국 등 해외 의료 프로젝트에 잇단 진입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4.09.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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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성 등으로 이동형 초음파 성과 가시화

삼성메디슨(대표이사·조수인)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이동형 초음파 진단기인 HM70A와 PT60A가 전세계 주요 선진국들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료 프로젝트들에 주요기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메디슨은 영국 국가보건서비스가 진행하는 복부 대동맥류 검진 프로그램인 NHS AAA Screening Service의 공식 공급자로 선정되어, 노트북형의 하이엔드급 HM70A를 올 하반기부터 영국,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전역에 공급한다.

NHS는 이 검진 프로그램으로 복부 대동맥 파열의 위험성이 있는 65세 이상의 환자를 방문해, 이동형 초음파 기기로 진단 후, 대동맥 파열의 심각한 수준까지 진전되는 상황을 예방하고자 한다.

HM70A는 노트북 형식의 이동성이 편리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고화질의 진단 이미지, 빠른 부팅 및 프로브를 3개까지 장착 가능한 점 등 우수한 제품력으로 가장 높은 입찰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미국에서는 현장진단용 장비인 PT60A가 더 신속한 응급 환자 대응을 위해 응급차 내 초음파 진단을 시도하는 미국 응급 의료 서비스의 시범사업에 채택됐다.

조수인 대표이사는, “HM70A와 PT60A가 우수한 제품력, 이동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다양한 국가의 의료 시스템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메디슨은 앞으로도 전세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환자를 더 빠르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에 맞는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삼성전자의 핵심경쟁력인 CE, IT,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의료기기 제품에 이동성과 연결성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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