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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의사회 학술대회 성료, 근거중심 일차의료 강조
가정의학과의사회 학술대회 성료, 근거중심 일차의료 강조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4.09.15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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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600여명 참석, 흔한 만성질환 고수되기를 비롯 명의되기 프로젝트 진행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유태욱)는 지난 14일 회원 600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2014 추계학술대회 및 제32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학회에서는 메인강좌로 흔한 만성질환 고수되기를 비롯 명의되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특별강좌로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작성 이수 교육, 주제강좌로 피부진료 고수되기, 기능의학, 영양수액의 모든 것 등을 잘 정리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정하 학술이사(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며 “특히 가정의학과 개원의들에게 근거중심의 일차의료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정하 학술이사는 “근거중심을 기본으로 최근 아스피린, 스타틴 치료제, 비만치료제 등의 치료에 있어 기준이 바뀐 만큼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자 했다”며 “또한 무좀, 습진 등의 피부질환 치료를 겸한 미용시술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정하 학술이사는 “일차의료가 살고 개원의들이 명의가 돼야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개원의들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가정의학과의사회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정의학과의사회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1차의료 시범사업, 원격의료 시범사업 등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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