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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500여명 유방암 전문의 내년 4월 제주도로 '집합'
국내외 1500여명 유방암 전문의 내년 4월 제주도로 '집합'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4.09.02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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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5 및 제3차 한국유방암학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1500명의 유방암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5 및 제3차 한국유방암학회 춘계학술대회 국제심포지엄이 내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에서 3일간 개최된다.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한국유방암학회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조직위원회는 박찬흔 대회장(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장), 송병주 조직위원장(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장) 등으로 이뤄진 113명의 조직위원을 위촉하고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다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0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된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와 2012년부터 국제심포지엄으로 발돋움한 한국유방암학회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Breast Cancer Symposium)의 첫 공동개최 되는 학술대회다.

학술대회 주제는 공모전을 통해 ‘Cutting edge with integrative collaboration!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를 통해 통합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한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학제적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GBCC 2015 & 4th IBCS는 삶의 질과 관련된 종양간호학과 유전체학을 아우르는 유방암 관련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주제와 관련된 강의 및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찬흔 대회장은 “유방암 학회는 모든 회원들이 결속이 잘되는 학회다. GBCC 2015 & 4th IBCS는 처음으로 공동 개최되는 만큼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 걱정과 염려가 우려되지만 성공적인 학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 대회장은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되기 위해선 3가지만 잘 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프로그램, 훌륭한 연자,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라며 조직위원회를 기반으로 많은 회원들이 학술대회 준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회장은 “GBCC 2015 & 4th IBCS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고 손꼽히는 국제회의로 성장한다는 궁극의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워 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박 대회장은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해 국내 의료기술의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의료계의 위상을 높이과 세계 유방암 분야 발전에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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