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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면 탄성이 절로 나온는 `촬영기지'
해가 뜨면 탄성이 절로 나온는 `촬영기지'
  • 의사신문
  • 승인 2014.09.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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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꽃따라 〈328〉

촬영기지 일출 2014.07 내몽고
새벽에 일어나 어둠과 안개가 짙게 깔린 길을 떠났다. `촬영기지'라는 일출 명소를 가기 위해서다. 지난 밤에도 늦게 잤는데, 새벽에 일어나려니 피곤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수십 편의 영화를 촬영했던 `촬영기지'는, 많은 사진작가들이 일출을 보기위해서 즐겨 찾는 곳이다.

우리가 도착한 때에는 아직 어두웠는데, 이미 20∼30 명의 작가들이 삼각대를 펴 놓고 일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넓은 초원이 구릉으로 둘러쌓인 곳에 안개가 깔리니 호수 같았는데, 그 위로 해가 뜨는 황홀경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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