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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헬스커넥터 환자정보 유출은 있을수 없는 일"
서울대병원, "헬스커넥터 환자정보 유출은 있을수 없는 일"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4.08.28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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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희 원장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이 최근 의료민영화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헬스커넥트’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홍보팀은 오늘(28일)  오후 이에대하 해명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헬스커넥트는 의료와 ICT(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보건의료환경에 대비함으로써 국민보건증진 등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공적 기능을 수행하고자 정부 승인을 받아 설립한 회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헬스커넥트는 건강한 사람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따라서, 병원의 환자진료기록 등 개인정보를 활용함으로 인한 환자정보 유출 주장은 있을 수 없는 가정에 불과하다”고 일부의 부정적 주장을 일축했다.

서울대병원은 “정관 등에 언급되어 있는 개인의료정보는 병원에서 진료받은 환자분들에 대한 환자진료정보를 뜻하는 것이 아니며, 체중관리 등 건강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동의하고 직접 입력한 체중 등 기본적인 개인정보”라고 반박했다.

서울대병원은 헬스커넥터에 대한 왜곡된 사실이 날로 확산되자 이에 대한 적극 해명에 나섰다. <사진은 서울대병원 원내 곳곳에 게시되어 있는 병원 자회사에 대한 비판 유인물>

이와 함께 “일부에서 환자진료정보와 혼동하고 있는 것”이라며 “따라서, 병원이 불법적으로 환자 개인의 진료정보를 헬스커넥트에 유출했거나 할 것이라는 의혹은 애당초 성립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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