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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직원대상 ‘에볼라 출혈열’ 건강강좌 개최
의정부성모병원, 직원대상 ‘에볼라 출혈열’ 건강강좌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4.08.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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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8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내원객 및 교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내과 김양리 교수의 에볼라출혈열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지난 4월부터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 출혈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하고자 진행됐다.

감염내과 김양리 교수는 “유행 시기 동안은 에볼라 발생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도록 하고,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손씻기 등)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은 개인보호장비(장갑, 마스크, 가운 등)를 철저히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좌했다.

한편, 에볼라 감염이 의심되는 임상 소견 즉, 발열과 함께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무기력 등이 있으면 의심환자로 간주한다. 입국 시에는 공·항만 국립검역소에,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하고, 격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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