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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를 선점할 신 치매치료제 상용화 돌입
세계무대를 선점할 신 치매치료제 상용화 돌입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4.07.3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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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국립경상대(치매제어기술개발 융합연구단)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주)한국파마(회장·박재돈)는국립경상대학교(총장·권순기)와 지난 29일 오전 경상대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새로운 치매치료제 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정민근, (주)한국파마 회장 박재돈, 국립경상대학교 총장 권순기, 한국연구재단 융합기술 PM, 사업화 PM,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장, 김재경 국회의원, 이창희 진주시장, 관련기관장,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이전 체결을 통해 한국파마는 전 세계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급부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고, 해외기술 라이선싱을 통해 치매치료제에 있어서 세계적인 회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의 거점인 국립경상대 김명옥 교수(치매제어기술개발 융합 연구단 단장)와 한국파마 연구팀에 의해 개발된 치매치료물질은 식물의 스트레스방어용 천연단백질로써 치매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고, 임상시험을 무난히 통과하여 단기간에 알츠하이머 등의 치매치료제로써의 상용화를 열게 될 것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치매와 관련된 의약품은 치매의 진행 속도를 조금 늦추는 정도에 머물러 있어 실질적인 치매 치료효과를 가지지 못하고 있어,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앞 다투어 치매치료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치매치료환자는 6천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앞으로도 치매환자가 계속 늘어날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기술이전은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치매치료제 개발이 전 세계 치매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국적 메이저 회사에서도 많은 러브콜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향후 상품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앞으로 10년간의 매출액이 70조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파마는 이 제품을 가지고 정신신경질환분야의 세계적인 치매치료 전문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계약체결로 양 기관 신약개발의 글로벌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바, 신약개발을 지원을 펼치고 있는 정부의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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