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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회장, 정부 단독 원격의료 시범사업 즉시 중단을
추무진 회장, 정부 단독 원격의료 시범사업 즉시 중단을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4.07.26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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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기자간담회 통해 밝혀, 비대위는 투쟁 로드맵과 전국적인 투쟁조직 구성 요청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원격의료 모니터링 시범사업 참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의료계의 참여와 동의가 없는 정부 단독시범사업 강행은 국가재정의 낭비와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무진 회장은 더해 비대위에는 “회원 단결을 이끌 투쟁 로드맵과 전국적인 투쟁조직을 구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추무진 회장은 오늘(26일) 오후 3시 의협 회장 접견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추무진 회장은 더해 의료계의 동의없이 나온 시범사업 결과가 과연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냐?며 되묻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언젠가는 유효성·안전성 검증을 통해 절대로 입법추진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무진 회장은 또 원격의료·의료영리화 반대를 제외한 36개 추진 아젠다에 대해서는 꾸준히 개선노력을 해야 하며 다음 집행부에서도 충실히 이행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무진 회장은 지금은 투쟁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비대위와 힘을 합쳐 대정부, 대국회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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