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꽃따라 〈322〉
처음 만났던 가리왕산은 오랫동안 자연보호구역으로 묶여있어서 희귀식물이 많은 곳인데,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대를 만들기 위해서 한쪽 면이 헐린다고 한다. 며칠 간의 행사를 위해서, 보호가 필요한 원시림이 사라진다는 것이 슬프고, 그것을 막지 못하는 현실에 자괴감이 든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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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던 가리왕산은 오랫동안 자연보호구역으로 묶여있어서 희귀식물이 많은 곳인데,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대를 만들기 위해서 한쪽 면이 헐린다고 한다. 며칠 간의 행사를 위해서, 보호가 필요한 원시림이 사라진다는 것이 슬프고, 그것을 막지 못하는 현실에 자괴감이 든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