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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오픈 양평교통재활병원 드디어 완공…26일 준공식 개최
10월 오픈 양평교통재활병원 드디어 완공…26일 준공식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4.06.2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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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1620억 투자 300병상 규모

1,620억 원 300병상 규모로 2014년 10월, 양평에서 개원할 예정인 양평교통재활병원이 완공됨에 따라 오는 26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경기도 양평군은 최근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 건립한 42,661㎡,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의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완공됨에 따라 오는 26일 병원 로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평국립교통재활병원은 국토교통부가 1천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 분담금으로 투입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병원은 자동차사고 부상자들이 사고 후 빠른시간 안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을 지원하고 능동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개설됐다.

특히 재활병원은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이 수탁 운영할 국내최초의 교통재활전문병원이다. 서울성모병원은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의료진 파견, 병원 시설 및 건축, 병원 경영 등 업무를 진행하며 상호 협력과 화합 하에 병원을 운영한다.

10월 준비를 앞두고 있는 교통재활병원 진료과목은 10개 과로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내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이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양평교통재활병원의 설립이 국내 재활 의료사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서울성모병원의 건립과 운영 경험을 살려 세계 수준의 재활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가톨릭 의료기관 인지도와 진료 수준, 병원 운영 경험, 첨단 의료장비, 통합 의료정보화 시스템(nU system) 등을 양평교통재활병원과 공유해 환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며, 생명존중의 가톨릭 이념, 사랑과 봉사의 섬김 진료문화를 적용해 자동차 사고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평군청 관계자는 “국립교통재활병원 건립공사 시행으로 불편을 겪었던 인근지역주민들에게 공사기간 중 많은 협조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국립교통재활병원 개원으로 양평군민의 의료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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