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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 자선음악회 성료
분당차, 자선음악회 성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9.07.28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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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최중언)은 지난 22일 오후 1시부터 지하 1층 로비에서 해바라기 전 멤버인 가수 유익종 씨를 초청, ‘불우 환우 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되었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분당차병원 입원 환우들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해 실시되어, 병원을 방문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분당차병원 ‘불우 환우 돕기 자선음악회’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우들을 돕는 ‘수호천사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유익종 씨가 노개런티로 참여하여 더욱 빛이 난 이번 음악회에는 투병 중인 환우와 가족은 물론, 병원을 방문한 고객 및 200여명의 분당차병원 임직원이 자리를 가득 메워 공연의 열기를 한 층 더했다.

분당차병원 수호천사기금은 병원 임직원들이 경제사정이 어려운 입원 환우들을 돕기 위해 2002년부터 시작한 환우후원기금 모금활동이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유익종 씨는 “자선음악회라는 좋은 취지의 공연이기에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참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행사가 끝난 후 수호천사 후원을 약속했다.

유익종 씨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사랑의 눈동자’, ‘새보다 자유로워라’ 등 주옥같은 추억의 명곡을 선보이며,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멜로디를 전했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한 입원 환우는 거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병실에 들러 기부금을 전달하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분당차병원 수호천사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흉부외과 이헌재 교수는 행사가 끝난 후 자선음악회에 흔쾌히 참여해 준 유익종 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금일 모아진 수호천사기금은 분당차병원 입원 환우 중 어려운 분에게 뜻깊게 쓰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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