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은 도대체 무엇인가?…한의학의 과거, 현재, 미래 집중 조명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유용상)은 한의학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집중 조명을 통해 한의학의 과학적 입증가능 여부 및 환자에 대한 의료윤리적 측면에서의 존재가치를 분석함으로써 한의학에 대한 베일을 벗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1(토) 오후 3시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과학과 의료윤리로 본 한방문제 해외연자 초청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 중남대 장궁야오(張功耀) 교수를 초청해 ‘중국내 중서결합제도의 허와 실’, ‘중국내 중성약의 현황’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번 세미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온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한국과 중국은 유학적 사고라는 문화적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있으며, 근대화 과정의 아픔과 좌절도 함께 경험한 바 있기 때문에 세계시민사회로 진입하는 미래를 위하여 동양의학에 대해 한국 의사 및 중국 학자들의 성찰 경험을 의학적, 과학철학적 입장에서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세미나 개최배경을 밝혔다.
또한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장궁야오(張功耀) 교수의 강의를 통해 “한의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한의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의협 산하단체 뿐 아니라, 시민단체 등에도 초청장을 발송해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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