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꽃따라 〈317〉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 이산 저산 예쁘게 피어있는 `개별꽃'은 흔하다는 핑계로 눈도 주지 않으면서, 조금 귀한 `덩굴개별꽃' 앞에서는 무릎을 꿇고 사진을 찍는다. 잘못인걸 알면서도 또 귀한 것을 찾아서 높은 산에 갈 궁리를 한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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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 이산 저산 예쁘게 피어있는 `개별꽃'은 흔하다는 핑계로 눈도 주지 않으면서, 조금 귀한 `덩굴개별꽃' 앞에서는 무릎을 꿇고 사진을 찍는다. 잘못인걸 알면서도 또 귀한 것을 찾아서 높은 산에 갈 궁리를 한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