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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병협 회장, 4개 특별위 구성-운영 방안 최종 확정
박상근 병협 회장, 4개 특별위 구성-운영 방안 최종 확정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4.06.05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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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박상근 병협 회장이 야심차게 추진하고자 하는 ‘병원경영정상화 특별위’를 비롯 ‘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합리화 특별위’ ‘의료산업활성화 특별위’ ‘회관건립추진 특별위’ 등 4개 특별위원회가 구체적인 구성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늘(5일) 오전 7시 병협 14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4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한원곤 기획위원장과 김영모 의무위원장, 이상호 병원경영연구원 이사장을 각각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구성과 운영 계획을 논의후 승인했다.

병원경영 관련 각종 규제 개선과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병원경영정상화 특위’ 위원장에는 한원곤 기획위원장을 선임하고 위원회와 병원현장자문단,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이 특위는 의제별 본회 입장 정립 및 해당 상임위 간 의견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병원현장자문단은 의제별 병원실무자의 전문적 개선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의료행위의 심사기준 개선과 합리적인 인증평가 기준 확립을 목표로 구성된 ‘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합리화 특위’는 김영모 의무위원장을 포함한 15인으로 위원회를 구성되며 병원별 보험심사팀장, 수렵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실무 전문가 워킹그룹을 함께 운영, 근거기반을 통한 기준 개선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의료산업활성화 특위’와 ‘회관건립추진 특위’ 등 2개의 특위 위원장에는 이상호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장이 선임됐다.

의료산업활성화 특위는 보건의료분야의 의료산업 경쟁력 제고를 비롯 의료기관 해외수출 및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국부 창출, 국내 의료산업 진흥 및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활성화 추진을 목표로 하며 ‘회관건립추진 특위’는 회관건립기금 마련방안 등 로드맵을 수립하게 된다.

한편, 병협은 4개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관련, “향후 정기 또는 수시로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의제에 관해서는 자문회의를 통해 입체적인 검토 및 보완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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