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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사회장단 칼럼]의사들의 사회적 역할 등불
[구의사회장단 칼럼]의사들의 사회적 역할 등불
  • 의사신문
  • 승인 2014.06.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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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

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
의사는 직업 특성상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의 치료와 예방 등, 더 중요한 역할은 모든 환자들을 건강하게 치유하고 사회에 복귀시켜 삶의 질을 좋게하는 사회적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또한 의사협회라는 단체에 가입되고 소속되어 회원으로서 지역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활동범위는 대부분 의료계에 한정된 범위입니다.

우리 의사들의 사회활동은 앞으로는 급변하는 국민의식과 사회변화를 함께 범위를 넓혀 같이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질병의 원인을 분석 후 치료하듯이 사회,경제,정치,문화 각 분야에 대한 사회문제가 생겼을때 국민들과 함께 분석하고 치유하고 그 고통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세월호 사고도 우리사회에 커다란 문제인데 이 사고에 대해서 정부의 위기관리 대처능력 등 국민과 함께 의학적 접근보다는 그 원인을 찾고 치유하는 원상복구 및 예방라는 해결책을 키워야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시각으로 볼때 우리 의사들도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넓혀가야 한다고 봅니다.

정치활동 또한 젊고 패기있는 의사 사회활동가, 의사정치인 등을 키우고 이들이 의사정치인으로서 국민들에게 존경받고 행정 능력이나 사회대처 능력을 배우고 키워 정치인보다 더욱 월등한 정치적 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들이 국회와 국가기관 지방자치에 참여하여 의료문제뿐만 아니라 복지와 경제발전 등 더욱 국가를 발전시킬수 있을 것입니다.

진료와 사회활동은 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하고 새로운 정치로 국가와 지역을 발전시키고 미래 한국의 모든 분야를 한단계 상승시킬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비록 공천을 못받고 중도하차하였지만 이러한 조그마한 불씨가 활활 타오르는 커다란 불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도봉구청장 예비후보 출마 선거운동 수개월간 정치활동을 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 등 많은 국민들과의 접촉을 통해서 그들이 원하는 바를 듣고 보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고 봅니다.

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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