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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글로벌 초기 임상연구 협력 위한 기틀 마련
서울성모병원, 글로벌 초기 임상연구 협력 위한 기틀 마련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4.05.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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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제반연구 및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개발 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원장·승기배)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브라이언 글라드스덴)가 손을 맞잡고 글로벌 초기 임상연구 협력을 위해 상호 발전 기틀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병원 본관 21 대회의실에서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 및 보직자와  한국노바티스 브라이언 글라스덴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초기 임상연구 협력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 연구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암 임상시험연구의 추진 및 초기 임상시험 연구의 확대하고 긴밀한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공동 연구 발전과 학술 교류를 실시한다.

서울성모병원은 신약 개발과 관련한 제반 연구를 진행하고, 임상연구에 필요한 의학적, 임상적 정보의 공유 및 임상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는 세계적인 의약품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개발 후 임상 연구를 위한 시험 약물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학술 및 기술 정보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학술, 기술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해 국가 연구 발전에 기여한다.

승기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의 임상연구 활성화와 위상 및 인지도를 국제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하며 병원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대표는 “서울성모병원은 글로벌 초기 임상연구를 위한 경험있고 노련한 의사와 최첨단 인프라가 구축된 병원으로 향후 양 기관이 더 큰 관계로 발전해 세계 암 연구와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노바티스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항암제 분야의 선두주자로,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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