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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병협회장 첫 행보_진료 임시진료소 방문 위로 및 격려
신임 병협회장 첫 행보_진료 임시진료소 방문 위로 및 격려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4.05.13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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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신임 회장
신임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지난 11일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 앞 임시진료소를 방문, 진료지원단을 격려하는 한편 추가 의료지원 등 향후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회장 취임 직후 제일 먼저 진도를 방문한 박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인으로서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과 아픔을 같이하며 수색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이들 가족 및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돌봐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도 임시진료소 방문에는 박 회장 외에 정규형․한원곤 상임이사도 함께 동행했다.

한편, 병협은 현재 보건복지부의 긴급의료지원체계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참여병원을 모집, 진도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상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달 2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2-3개 병원 단위로 의료지원단을 진도현지에 파견, 의료봉사활동을 펴는 등 모두 17개 병원이 의료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성모병원을 비롯 부천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중앙대병원, 원자력의학원, 분당차병원, 인하대병원, 한림대의료원, 안양샘병원, 을지대병원 의료지원팀이 의료구호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지난 11일부터는 공단일산병원과 이대목동병원도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14일부터는 한양대병원과 계명대동산병원, 동아대병원, 성가롤로병원이 진료활동에 나섰으며 오는 17일부터는 경상대학교병원도 합세,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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