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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총회서 단독후보 박상근 회장 선출-새해 예산 101억
병협 총회서 단독후보 박상근 회장 선출-새해 예산 101억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4.05.09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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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은 오늘(9일) 오전 63빌딩에서 제5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박상근 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101억여원의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한편, 신임 감사로는 백민우 부천성모병원장과 박경동 대구 효성병원장을 선임했다.

박상근 신임 병협 회장
백민우 감사
박경동 감사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오늘(9일) 오전9시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제55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임원선출 규정(회장담임의 기본원칙) 등 정관 개정에 이어 제 37대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박상근 인제대 의료원장을 추대형식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4 IHF 리더쉽 서밋 개최’ 등을 골자로한 신년도 사업계획안과 이를 토대로 편성된 101억9415만8000원(사무국 69억5621만여원, 신임평가센터 19억5150만원, 병원신문 12억8644만여원)의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그동안 대형병원과 중소병원간의 회장선출 규정을 둘러싼 논란 등을 의식, 이번 병협 정기총회는 화합과 단결을 전제로 하여 신임 병협회장 선출도 경선이 아닌 단독후보 즉, 추대 분위기 속에 치러지는 만큼 오늘 열리는 총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9시30분 부터는 ‘한국문화의 융성과 창조적 미래 구현’을 주제로 박정진 세계일보 객원논설위원이 특별강연을 실시하며 이어 오후10시50분부터 시작되는 개최식은 유광사 윤리위원장의 병원윤리강령 낭독, 김윤수 병협회장의 개회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치사,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 JW중외(박애-봉사)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1시부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병원협회 상생 방안’을 주제(좌장_나춘균 병협 보험위원장, 반도정형회과병원장)로 학술세미나가 열려 윤석준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패널토론에는 이기효 인제대 보건대학원장과 김용하 순천향대 글로벌경영대학장, 장호근 병협 보험이사(한림대동찬성심병원장), 신성식 중앙일보 논설위원겸 복지선임기자, 고득영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이 패널로 참석,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는 오늘(9일) 63빌딩에서 55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박상근 인제대의료원장을 선출한후 병원계 화합과 단결 차원에서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특히 오후 3시20분부터 진행될 제55차 정기총회는 2013사업연도 사업실적 및 감사보고, 2014사업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토의안건 심의가 있게 된진다.

병협은 2014년 사업목표를 ‘정책선도와 병원 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으로 정하고 세부사업을 수립했으며 병원신임평가센터·병원신문 예산을 포함해 총 100억원 규모로 2014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현 김윤수 회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 2년간 병협과 국내 병원계를 이끌어갈 제37대 회장도 선출되는데 이번 회장선거에는 서울시병원회 박상근 회장(병협 부회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이 단독후보로 출마, 추대형식의 절차를 거쳐 신임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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